타임지가 AI 도구를 검증하는 강력한 방법

Time, AI 도구 평가 및 채택 방식 공개

Time지는 조직 효율성 개선과 독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AI 도구를 평가했다고 Burhan Hamid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밝혔다.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 중 하나는 이러한 도구가 Time의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회사의 기밀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또한 Time의 법률 팀은 도구에 포함된 데이터 보호 및 배상 조항을 철저히 검토한다. Hamid는 AI 도구를 제공하는 회사의 규모와 고객 기반을 평가하며, 업체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검토하는 점도 강조했다.

AI 채택에서의 신속함과 안정적 접근의 균형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Hamid는 위험성을 평가하는 동시에 적시에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ime은 대형 AI 기업과 협력하며, 실험적 환경에서 소규모 스타트업의 기술도 시험하는 방식을 병행한다. 이 같은 접근은 기술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도입을 목표로 한다.

한편, Hamid는 AI 도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직원들의 고용 불안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관리층과 직원 모두가 AI 도구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원들 삶의 질과 직업 안정성에 분명한 가치를 둔다고 언급했다.

선택된 AI 도구 통합 사례: Glean

Time은 하나의 대표적인 사례로 Glean이라는 AI 도구를 도입했다. 이 도구는 SalesForce, Google Drive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통합해 직원들이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Glean의 초반 도입은 주로 판매 및 수익 부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사용률과 거래 성사 가능성을 기준으로 투자 대비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Time의 방대한 인쇄물 기록도 Glean에 포함되어 편집 팀이 관련 기사를 더욱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회사 내부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개발 방향 및 목표

Time은 지속적으로 AI 도구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의 인물” 발표에 사용된 AI 챗바의 기능을 발전시켜 사이트 전체에 적용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챗바는 기사 요약 및 번역 같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Hamid는 기사 게재 후 AI의 활용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으며, AI 기술이 향후 디지털 미디어 업계에 미칠 강력한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Time은 이러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AI 기술 활용을 선도하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추고자 한다.

출처 : DIGIDAY.com